1889년 수술용 장갑을 처음 사용한 곳, 신장 투석과 심폐소생술을 처음 시도한 곳 등 존스 홉킨스 병원이 갖는 상징성은 의학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병원을 세운 존스 홉킨스는 볼티모어 지역의 성공한 사업가 였다. 유명한 자선가이기도 한 그는 인종차별에 강력히 반대하며 저소득 가정 흑인 아동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홉킨스가 병원과 의과 대학을 설립하려는 뜻을 품은 것도 흑인 어린이들에 대한 의료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였다.그는 700만 달러(약76억)라는 막대한 돈을 선뜻 내놓았다. 당시로서는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기부액이였다. 존스 홉킨스는 병원을 설립하며 3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최고 수준의 치료를 제공 할 것,치료법을 개선 할 수 있는 지식을 찾아낼 것,이를 담당 할 다음 세대를 교육 할 것. 홉킨스는 볼티모어 빈민들애게 인종과 종교에 관계없이 자선을 베푸는 병원, 부담 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치료비를 받되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꿈꾸었다. 그 결과 존스 홉킨스 병원은 개원 4년만에 의과대학을 개설해 연구와 교육, 의료를 결합한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인 존스 홉킨스 병원은 빈부 차이를 넘어 누구나 평등한 의료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는 한 기업가의 의미 있는 기부에서 시작되었다.
'장애인 복지 천국의 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일본 작업장 역사) 다이킨 선라이즈 셋쓰 (0) | 2023.01.17 |
|---|---|
| (일본 재활 작업장) 스완 베이커리 (0) | 2023.01.16 |
| (미국)뉴욕대 러스크 재활병원 (0) | 2023.01.05 |
| (미국) 텍사스 스코티시라이트 어린이 병원 (0) | 2023.01.02 |
| 렌초 로스 아미고스 국립재활병원(미국) (0) | 2022.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