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천국의 나라/재활 작업장

(오스트리아) 레벤스힐페

Alina King1004 2023. 1. 15. 15:30

일자리를 갖는 것 자체만이 아니라 일을 통해 자녀들에게 삶의 의미를 깨우쳐 주려는 목적으로 세운 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레벤스힐페의 기관은 결정을 내릴 때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장애인을 돌볼 책임은 가족이 아니라 국가와 이웃에 있습니다'

운영 책임자 코넬리아 비켈은 사회 전체가 가족의 마음으로 장애인을 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레벤스힐페 취업하려는 장애인은 최소 2주일 동안 시험 기간을 갖는다. 여러 종류의 작업장을 모두 둘러보고 경험하면서 어떤 일이 자기한테 맞는지 따져 본다.한편 그의 능력과 관심을 살펴 적합한 작업장을 찾는다.일종의 상호 면접이다.작업장과 작업 내용이 결정되면 계약을 맺고 레벤스힐페의 직원으로 맞는다.만약 찾아온 장애인에게 맞는 작업장이 없다면 함께 고민해 작업장을 새로 만들어 낸다.

레벤스힐페 전문작업장이 있다. 고택을 개조해 만든 3층 건물이 따뜻한 느낌을 준다. 이곳에서는 26명의 장애인과 9명의 비장애인 협력자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 

여기서는 주로종이 공예 인형을 만든다. 종이를 개어 모양을 잡고 건조해서 채색한 다음 다시 건조해 완성하기까지 2주일 이상 걸린다. 모든 것이 판매를 위한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이라기보다는 치료 과정에 더 가까이 보았다.일을 하다가 휴식이 필요하면 별도의 공간에서 얼마든지 쉴 수 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생산력이 떨어지는 장애인들의 직업을 위해 작업장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70퍼센트 이상 지원하고 있다.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모여 있는 골목에 위치한 레벤스 아트 는 생동감 넘치는 공간이다. 장애인의 창의성이 반영된 개성 있는 작품들이 진열되어 있고, 안쪽에서는 몊 명의 장애인들이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모든 작품들은 장애인이 그린 그림이나, 낙서, 종이를 오려 붙이고 색칠한 것들을 응용해서 만들어졌다. 이런 단순하고 반복적인 활동에 아이디어를 붙어넣어 상품으로 개발하는 것이 클레어 씨의 역할이다.

독일 정부는 운영비를 지원 할 분만 아니라 봉사자와 기부자들, 기업의 기부를 뒷받침해 주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했다.장애 청소년의 직업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4년간 직업 학교 교육을 하고, 전체 기관 예산의 70퍼센트 이상을 정부와 시에서 지원한다. 과세할 때 기부 내용을 반영해 장기 기부자에게 해택을 주고, 장애인 직업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주는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제도 등을 마련했다.

순나호프는 학습과 일, 생활,레저를 동시에 가능케 하는 공간이다. 소,양 돼지를 키워 유제품과 고기를 생산하고,  채소와 꽃을 지배한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질 좋은 먹거리를 구입하는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교류가 이루어진다.

유기농 제품은 장애인의 학습과 일, 생활을 위한 활동에서 자연스럽게 생산된다. 소,양,돼지,채소를 키우는 일들은 학습이자 치료이고,놀이이자 작업이 된다

레벤스힐페는 장애인의 관심사에 따라 일거리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고, 작업장,레저 공간, 가족 관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장애인 본인이 행복하게 느끼는가 하는 주관적인 부분까지 포함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핵심이다'